요번캠 부터는 언제부턴가 생각만 해온
미니멀 캠핑을 계획해본다.
휴향림 쪽을 검색해본다
아직은 전기없이 추울거라는 생각에
붐비지 않은 곳으로
진주 대암 초록마을로 가본다.
4차선 확장 개통을 하고선 처음으로 달려본다
진주가 무척이나 가까워진 느낌이다
역쉬 간단모드...좋다
오캠에 콜맨 노스스타라면
미니멀엔 코베아 티탄램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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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퇴근후 급출발... |
자리 펴고나니 배고프다 |
불고기와 소세지로 간단히 해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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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사이트에서 |
군것질을 하며 |
담소를 나눈다 |
채경이가 이쁜짓을 |
많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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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좋아 담아보지만... 아이들의 스냅사진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데... 요런땐 살짝 아쉬워 진다. | ||||
그래도 도전해 본다..ㅎㅎ
조금은 숨가쁘게 하루를 마친다
벤틸을 열지 않아서 일까
넷이서 자기에는 공간이 작아서 일까
결로가 넘 심한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예전엔 학교마다 요런 종류의 동상들이 많았던 기억이다
미니멀 캠핑이다보니...
차도 미니멀(?)이다..ㅋㅋ
아마도 올 추석 즈음까지는 요런 모드로 캠핑을 즐기고 싶다
서둘러 아침을 짖는다
미인은 잠꾸러기(?)..ㅎㅎ
언제나 늦잠인 어진이가 오늘은 일찍이 기지개를 켠다
커피한잔의 여유..ㅋㅋ
옛날엔 동네에서 머리에다 꽃을 꼿고 다니면....
이란 이야기를 들려 주지만...
어진이가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듯...ㅋㅋ
네명분 침낭이 한가방이다
침낭부피를 줄이는 방법=가격이 사악한 침낭을 사면 될까...ㅋㅋ
암튼 요 앞번 캠핑과 비교를 굳이 한다면...
요건 짐도 아니다
어깨가 가벼워 진다
딸기 시식 몇개하고서
쨈을 두통이나 사들고서 돌아선다
울아들
어느새 엄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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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 매달리는데
오빠는 모른체 한다..ㅎㅎ
어렸을적에 이런류의 미니어처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다
짧은 에니메이션 한편을 보고 동물원으로 향한다
대평
한참 인라인 스케이트 즐길때 로드를 하기위해 많이 왔던곳이다
이제는 동물원에 갈 시기는 지난듯 하다..ㅎㅎ
휴게소마다 있는 만물상(?)을 보니 콜라맨이 생각이 난다..ㅎㅎ
규진이 어진이 휴게소 공식 메뉴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규진인 돈까스를 하나 더먹는다
이제는 나보다도 먹는양이 많다
요녀석들 많이 피곤한가 보다..ㅎㅎ
집에 도착해도 일어 나질 않는다
저녁을 고구마와 동치미로 간단히 해결한다
이렇게 열여덟번째 캠핑을 마친다
처음으로 해본 미니멀 캠핑
뭔가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아직은 불안한 마음에 휴향림을 계획하다가
전기가 되는 곳으로 향했는데
이제는 어디든 갈수 있을것 같다
이제는 생각만 해왔던 휴향림에서의 캠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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