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터 망설이다 드뎌 여름이 아닌 계절에 캠핑장을 찾았다. 요즘은 캠핑족들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빈자리가 없다. 다행이도 우린 경험이 있는 동생 덕에 전 날에 가서 자리를 잡아서 캠프(?) 구축ㅋㅋ
자리정리도 하기전에 어진이가 배고프다 난리다. 진정한 캠퍼라면 개스버너는 가라 해서 이번에 질렀다 개솔린버너로 펌핑을 열심히 해야되지만 화력은 죽인다.
바쁘게 준비하다보니 근방 어두워진다.
여러가지 구이중에 역시나 조개구이가 최고.
아그들은 지들끼리 영화 보느라 정신외출..ㅋ
어느 아침이나 해는 뜨지만 산속에서 맞는 아침햇살은 더 좋은것 같다.
이번 나들이를 위해 지른 침낭 날이 안추운건지 생각보다는 더워서 자크를 다 풀고 잤다.
어후 잘잤다..ㅋㅋ
큰놈은 벌써 일어나 다른 아이들과 공놀이중이다..애들은 참 빨리 친해진다..^^
울아들은 여기서도 게임에 푹...카메라만 들이대면 바뀌지 않는 울딸포즈.
역시나...ㅋㅋ 산책을 나섰다. 정말 조용하고 상퀘한 아침이다.
치마주머니 가득 돌이 들어서 치마가 내려간다. 집에 들고가서 화분위에 얹어 놓는단다.
단풍이 들려고한다.
봄 부터 벼르다 이제야 나왔는데...참 좋다 앞으로도 적어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캠핑을 할 계획이다. 담달에는 어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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