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가족 캠핑 이야기

덕유대야영장(5th)

삐지리 2011. 5. 23. 22:33

 

덕유산

나에게는 참으로 익숙한 지명이다.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때를 시작으로, 안지기와 연애할때도,한동안 스노보드에 빠져 지낼때도... 

캠핑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가고 싶었다.

 

 

구천동 입구에 늘어선 식당촌(?)을 지나면 탐방로와 야영장 갈림길이다.

 

덕유대는 자동차야영장과 일반야영장으로 나뉜다.

이번캠핑에는 이곳에서 야영을 했다.

 

 

제7야영장 초입이다.

 

언제나 그렇지만...텐트를 펼지고 나면 어둠이 찾아온다.

노스스타 빛으로 한컷...

 

 

덕유대의 유명세를 말해주는 듯...

아침에 일어나 보니 대형텐트 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아침을 포스트로 해결하기 위해 우유를 사러 구천동 초입까지

산책을 겸해서 다녀온다.

어진이의 때(?)에 그래도 오빠라고 곳잘 업어준다..ㅋㅋ

 

 

2박3일의 일정이 여유를 준다.

백련사까지의 길이 자전거를 탈수있도록 포장이 되어있다.

어린이 날을 즈음하여 우리 네식구가 각각이 자전거를 장만했다.

무척이나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캐리어 없이는 무리가 있다.

잘 닦여진 길을 보니 무리를 해서라도 자전거를 싫고 올걸하는 아쉬운이 든다.

 

 

 

 

 엄마는 애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관심없는(?)듯한 울아들..ㅋㅋ

 

 

 돌팔매질도 해보고...

 

 

 

진혁이는 자꾸 뒤돌아 본다...

왜일까???..ㅋㅋ 

 약간의 계곡트레킹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계곡을 따라서 길이 있다.

여느때 같으면 어진이의 떼가 식작을 할때가 됐는데...

오늘은 혼자서 잘도 걷는다.

 

 

점심을 기다리는중에 한컷..

 

캠핑횟수와 울가족의 캠핑장비수와 비례한다...ㅋㅋ

이번 캠핑엔 키친테이블이다.

안지기가 좋아라한다.

뭔가를 열심히 요리한다.

 

 

 

파스타

울아들이 토마토아저씨에서 보다 더 맛이 있다는 말에 안지기어깨가 살짝 올라간다..ㅋㅋ

사실 안지기가  요리를 잘한다..ㅎㅎ

 

 

어디선가 본 그림자 놀이란걸 해본다..ㅋㅋ

내공이 많이 부족하다 ㅠ.ㅠ

 

 

어진이와 민서

그늘도 많은데...하필 뙤약볕에서...

 

 아이들이 노는사이 안지기와 산책을 나섰다.

사진찍는 아저씨 도촬도 해보구.

 

 내기억이 맞다면 이노래방은 20년전에도 이자리에 있었다.

안지기와 연애시절에도 이곳에 왔었다.

 

탐방로 입구에 서있는 나무

이자리에 얼마나 오랫동안 서있었을까???

 

캠사우가네는 항상 보면 준비를 아주 잘 해온다

낮에는 영계백숙을..

어느사이에 찌짐을 구워서 내온다

 

 

 캠핌내 두녀석이 붙어다닌다..ㅎㅎ

 울안지기와 대만이 안지기

 

캠사우가와 대만이

2박3일이 주는 여유로 저녁시간을 아주 길게 가질수 있었다

 

돌아오는날 아침은 에이스에 모닝커피로...

사실은 라면에 찬밥 남은걸로 해결하고 철수 ㅋㅋ

 

꼭 한번은 자전거를 가지고 다시한번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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